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기념해 다양한 기획공연 선보여
  • ▲ 한.러 지방협력포럼 기념으로 11월 한 달간 다양한 기획공연중의 하나인 호두까기인형 홍보포스터.ⓒ포항문화재단
    ▲ 한.러 지방협력포럼 기념으로 11월 한 달간 다양한 기획공연중의 하나인 호두까기인형 홍보포스터.ⓒ포항문화재단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축하를 위해 11월을 러시아 문화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시와 재단은 러시아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동반자적인 문화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러시아 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 차원에서 이같이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우선 포항시에서는 제3회 포항뮤직페스티벌을 한·러 지방협력 포럼 기간인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첫날인 7일은 ‘한·러 지방협력포럼 축하음악회’로 라우샨 야쿠포프의 지휘와 트럼펫의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대중가수 유열이 협연한다.

    이어 8일은 ‘이루마의 피아노 세레나데’, 9일은 ‘싱어송라이터 축제’로 가수 디에이드, 정세운, 에디킴이 출연해 포럼을 축하하는 음악회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밖에도 11월 27일, 28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이 공연은 포항문화재단의 국립명품시리즈로 12월 13일 개최되는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와 더불어 시민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조현국 상임이사는 “11월 한 달간을 러시아 문화의 달로 지정하여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뛰어난 예술성을 가진 국가인 러시아를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