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2일 오후 6시 수성알파시티 교통통제미래자동차 기술 R&D 성과확산 및 대학 우수 인재 발굴·육성국내 단일팀 4개팀·국제 연합팀 5개팀 총 9개 팀 참가…7개월간 노력 평가
  •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일 수성알파시티 실도로에서 개최된다.ⓒ대구시
    ▲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일 수성알파시티 실도로에서 개최된다.ⓒ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에서 대학생들이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시원하게 달린다.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오는 11월 2일 수성알파시티 실도로에서 펼쳐지는 것.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신산업인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R&D 성과확산 및 대학 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인력 저변 확대를 지원, 대학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 대학으로는 국민대·건국대·성균관대·한국기술교육대 등 국내 단일팀 4팀을 비롯해 계명대&동제대(CHN), 인하대&전자과학기술대(CHN), 충북대&난양기술대(SIN), KAIST&칭화대(CHN), 한국교통대&와세다대(JPN) 등 국제 연합팀 5개팀 총 9개 팀이 7개월간의 노력을 평가받게 된다.

    대회 1등 팀에게는 대통령상 상금 5천 만 원 수여와 함께 해외자율주행 산업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대통령배로 격상된 이번 대회는 수성알파시티 내 실제 도로 상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 국제대회로 1일 13시부터 2일 18시까지 교통통제 될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경진대회를 참관할 시민들을 위해 삼성라이온즈파크 동편 주차장에 주차공간을 마련, 대공원역 5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별도의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미래 인재들이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수성알파시티 실제 도로에서 마음껏 주행하며 경쟁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한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에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