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주민 생활체육시설 ‘확충’한다

대구시 동구(구청장 배기철)가 지역 주민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동구청은 오는 2019년 생활SOC사업 공모로 국비 20억 7천만 원·시비 3억 1천 5백만 원을 확보해 불로 다목적 체육운동장과 봉무체육시설 조성에 나선다.

동구청에 의하면 금호강 합류지점 불로천 좌안에 조성될 다목적체육광장은 다목적 운동장 25,000㎡·주차장 4,000㎡·기타 조경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27홀로 조성된 봉무파크골프장은 6,000㎡의 9홀을 추가하고 다목적 광장 2,400㎡ 등 편의시설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구청은 건설본부인 대구시에서 조성예정인 동촌배수장 인근 약 30,000㎡가량의 36홀이 완성되면 총 72홀로 대구 최대 파크골프장이 조성,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9일 치러진 동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 배기철 동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파크골프는 레저와 운동을 겸비한 최상의 실버스포츠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과 편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