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현장지원 강화미래교육과·창의융합교육과 등 신설 및 조직 기능 확대유·초·중 교육지원청 감사 권한 ‘일원화’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1일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뉴데일리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1일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뉴데일리

    대구시교육청이 창의융합교육 기반 및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기능 확대’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1일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월 교육부의 시·도 교육청 행정기구 관련 규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교육청은 당초 2국 2관 2담당관 13과 62담당에서 3국 1관 1담당관 15과 62담당으로 변경, 새롭게 확대 개편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미래교육과 △창의융합교육과 △교권보호 및 갈등조정센터 △민주시민교육담당 △ 교육지원청 내 시설지원과 △교육복지과 내 학교급식안전담당 △회계정보과 내 정보보호담당 △정책지원국 △기획조정과 내 학교자율담당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내 감사담당 등이 새로이 신설된다.

    또 유·초·중 감사를 감사관 내 1담당으로 교육지원청 감사 권한을 일원화한다.

    이외에도 교원단체·학교업무경감업무는 정책지원국으로, 평생교육업무는 행정국으로 각각 업무를 이관한다.

    시교유청은 직속기관인 과학교육원과 교육연구정보원을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교육 비전에 맞춰 미래교육과 학교자율성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조직의 안정성과 구성원들의 고충 해소도 함께 고려한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기반 위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조례 입법예고 이후 11월 중순 경 법제심의·12월 중순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1일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