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지방협력포럼 기간 동안 러시아 문화 교류
  • ▲ 영일대해수욕장에 자리할 러시아홍보관 조감도.ⓒ포항시
    ▲ 영일대해수욕장에 자리할 러시아홍보관 조감도.ⓒ포항시

    제1차 한-러지방협력 포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시가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토론, 세미나만 진행되는 통상적인 포럼이 아닌 러시아와 전 방위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일대해수욕장에 ‘러시아 문화광장’을 오픈한다.

    ‘러시아 문화광장’에는 영일대 광장에 국립러시아역사박물관을 축소해 만든 러시아 홍보관과 영일대 누각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루미나리에 등으로 꾸며져 우리 시민들에게는 러시아 문화를 알고 러시아 손님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오픈식이 열리는 7일에는 광장 내에 보루쉬, 샤슬릭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러시아 음식 전시관을 만들어 러시아 음식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시식할 기회도 제공한다. 현 청와대 한식홍보관 대표인 김락훈 세프가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직은 생소한 러시아의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여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어 교류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