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나눔 플리마켓 운영…소비·기부문화 체험 및 실천
  • ▲ 지난해 울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나눔 플리마켓 운영 장면.ⓒ울진군
    ▲ 지난해 울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나눔 플리마켓 운영 장면.ⓒ울진군

    울진군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순남)는 3일 연호공원에서 청소년 나눔 플리마켓 텐텐(Ten Ten)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들이 중고 물품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체험하고 기부를 실천해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학용품, DIY 물품, 중고 생활물품 등을 직접 판매해보는 체험 행사로 치러지며 울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댄스 공연과 게임 등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는 최근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꿈이 자라는 지역아동센터에 자율적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아동·청소년이 소비 주체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합리적 소비문화를 체험하고 행사 수익금 기부로 올바른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