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 자동화 기술차세대 선도 데이터 구축 및 공간정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내년 1월 네이버 지도에 대구시 3D 공간정보 공유…시민 편의 도모
  • ▲ 대구시 ‘3D 도시공간정보’사업이 ‘전국 지자체 공간정보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뉴데일리
    ▲ 대구시 ‘3D 도시공간정보’사업이 ‘전국 지자체 공간정보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뉴데일리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공간정보사업 평가’에서 대구시 ‘3D 도시공간정보 구축’ 사업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지자체 최초 자동화 기술 3D 공간데이터로 차세대 선도 데이터를 구축했다는 평가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 및 오픈소스 기반의 SW개발 등으로 공간정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이 같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3D 지도는 인터넷으로 접속해 대구 전 지역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과 계절에 따른 일조권, 조망권 등 경관분석, 표고‧면적‧경사도 등 측정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토목 및 설계시공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절토량 및 성토량의 간이토공량 측정기능을 개발해 시민 누구나 이용해 볼 수 있다.

    또 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사용자 위치정보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으로도 3D 지도를 서비스할 예정으로 네이버 지도에 대구시 3D 공간정보를 공유해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시 우상정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 자동화 기술로 구축한 3D 지도는 우수 공간정보사업으로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시가지 및 주요변화지역을 드론 등으로 신속하게 갱신하고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기반 확보를 위해 모든 지형과 건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대구3D지도’ 플랫폼을 서비스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