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낮 12시부터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진행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등 1000여 명 참여
  • ▲ 오는 3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다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해 축제 모습.ⓒ대구시
    ▲ 오는 3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다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해 축제 모습.ⓒ대구시

    오는 3일 대구시 ‘다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대구시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질 ‘2018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가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리는 것.

    ‘다함께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회복지관·지역 대학 및 교민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 간의 친화력을 높여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밴드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모범외국인주민 등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다문화가족들로 구성된 합창, 몽골전통춤 공연 등 어울림한마당이 이어진다.

    또 이번 행사에는 나라별 문화체험과 먹거리·전시와 전통의상체험·청소년 재능성장을 위한 만들기·심리상담·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아동놀이시설을 운영, 결혼이주여성들의 행사 참여를 도모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일반시민, 외국인, 다문화가족이라는 구분없이 모든 것을 함께하고 공유해야 할 동반자적 시대이다”며 “이번 축제가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