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이틀간 구미에서 열려…국방 및 드론 관련 70여개 업체 참가국방ICT관련 기업비지니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시민 드론체험 축제로 치러져
  • ▲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포스터.ⓒ경북도
    ▲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포스터.ⓒ경북도

    경북도가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을 갖고 드론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 대전은 국방부, 교육부, 구미시와 공동 주최하고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로 2일부터 이틀간 구미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ICT 메카 구미, 국방산업과 드론으로 날다!’라는 부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민군융합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방 신기술, 신제품 전시와 학술·기술·사업 등의 산·학·관·군 정보교류를 위한 정보화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2일 열릴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해 군악대 시범과 VR을 이용한 국방 체험, 드론축구 경기 시범, 드론 만들기 및 드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도는  각종 드론 관련 체험을 통해 드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프로팀과 동호인팀 간 드론축구 시범 경기를 통해 내년 경북에서 열릴 국제드론축구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비즈니스 매칭룸을 개설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방산업체에게 공공기관,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이같은 스마트 국방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 기업지원, 인력양성 및 산업기반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계획중에 있다.

    도는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활용 인력양성 사업, 공공분야 드론 활용사업, 드론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 드론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국방 및 ICT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