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주정부 방문…러시아 현지 붐업 조성 앞장
  • ▲ 이재춘 사장대행(오른쪽 두번째)이 2일 극동지역 연해주 주정부를 방문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경북관광공사
    ▲ 이재춘 사장대행(오른쪽 두번째)이 2일 극동지역 연해주 주정부를 방문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경북관광공사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7일부터 3일간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공사는 2일 러시아 극동지역 연해주 주정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주정부를 방문한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 공동의장국인 경상북도와 연해주와의 교류확대 및 협력으로 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이날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연해주일대 독립운동유적지 관광자원화 등 문화관광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연해주정부 셰스타코브 블라디미로비치 관광청장은 “한·러 지방포럼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관광객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란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17개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9개주 등 26개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경상북도지사와 연해주 주지사가 공동의장이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방한관광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관광객유치에 청신호를 켰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더 많은 러시아 관광객을 경북으로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