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자치권 확대 위한 법제도적 방안수립 촉구
  • ▲ 지난 2일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소속 지방분권T/F 부단장 김명호 의원 등 4명의 경북도의원이 참석했다.ⓒ경북도의회
    ▲ 지난 2일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소속 지방분권T/F 부단장 김명호 의원 등 4명의 경북도의원이 참석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2일 대구시청에서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현장간담회를 갖고 실질적 자치권확대를 위한 장치마련을 촉구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자치분권자치분권종합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열린 이번 현장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을 청취하고 자치분권을 위한 문제점과 대안을 적극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소속 지방분권T/F 부단장 김명호 의원을 포함한 4명의 경북도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지방분권T/F 부단장 김명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주민의사를 대변하는 것이 지방의회이기에 본래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법제도적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창석(군위) 의원은 지방자치의 취지에 맞도록 지방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를 주장했고 김득환 의원과 박영환 의원도 자치입법권 강화를 비롯해 자치조직권, 인사청문회, 의회의 자율적 예산편성 등 지방의회의 숙원과제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필요성을 촉구했다.

    한편,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간담회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