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축제 현장방문…광폭행보
  •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네번째)가 지난 3일 청송사과축제 현장을 깜짝 방문해 지역민과 소통시간을 가졌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네번째)가 지난 3일 청송사과축제 현장을 깜짝 방문해 지역민과 소통시간을 가졌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청송사과축제 현장을 깜짝 방문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9월 안동탈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봉화송이축제,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 등에 참가해 행사장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사과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만유인력 황금사과를 찾아라’ 행사에도 직접 참여해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과거 정부부처 재직당시 직원들에게 ‘답은 현장에 있다’며 출근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화제를 모을 만큼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해왔다.

    도지사로 취임한 이후에도 ‘운동화 지사’로 불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정장에도 구두가 아니라 운동화를 고수하고 있다.

    이 지사는 “함께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함께 경험하며 많은 도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편안하게 소통하며 답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년 연속 경북도가 지정한 최우수 축제인 청송 사과축제는 사과요리 시식과 전시, 사과 깜짝 경매, 농산물품평회, 사과난타, 사과관련 뮤지컬 공연, 마당극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