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일반 농산물 가격 70% 수준으로 판매
  • ▲ 경북농협 여영현 본부장(중간)이 농협 달성유통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경북농협
    ▲ 경북농협 여영현 본부장(중간)이 농협 달성유통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농협 달성유통센터에서 도내 친환경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용 경북산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를 가졌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행사는 농협 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경북광역급식센터 주관으로 농협 달성유통센터, 하나로마트 포항점과 협력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동안 경북농협은 친환경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일반 농산물 가격의 약 70% 수준으로 판매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관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의 필요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소득 보전이 어려운 친환경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친환경학교급식 사업은 경북도가 친환경농가 소득증대 및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비 243억원을 투입, 경북관내 928개 학교, 27만4천명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농협은 농협 본연의 공익적 기능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의 적극적인 수행과 지속적인 홍보로 경북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