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지난 달 30일 조직개편을 위한 정원 및 행정기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민선7기 출범 후 첫 조직개편으로 정원은 766명에서 785명으로 19명이 증원되고, 행정기구는 정보통신과와 회계과를 통합하고 회계정보과로, 농림정책과를 농업분야와 산림분야를 분리해 농업축산과, 산림녹지과로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자리경제교통과에서 교통업무를 분리해 일자리경제과, 도시교통과로 하는 등 부서단위의 업무 및 정원이 조정했다.

    칠곡군은 이번 개편에서 기구는 내부적인 행정지원부서는 최소화하고, 대민행정을 위한 격무부서 위주로 조직을 재개편하여 순증된 정원이 각 부서에 골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도내 영주, 영천 등 시단위보다 인구 및 행정수요는 많은 반면, 공무원 수는 적어서 1인당 업무량이 많은 것을 감안해 조직 확대보다는 재개편을 위주로 효율성에 방점을 둬 개편을 실시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7기 출범과 새정부의 국가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공무원 증원에 따른 지속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의 효율화를 기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군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