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교육지원청 대상 마지막 현지감사 펼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6일 성주교육지원청에서 고령·성주·칠곡 3개 지역교육지원청 대상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현지감사를 진행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6일 성주교육지원청에서 고령·성주·칠곡 3개 지역교육지원청 대상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현지감사를 진행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난 16일 성주교육지원청에서 고령·성주·칠곡 3개 지역교육지원청 대상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현지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에 앞서 곽경호 위원장(칠곡1)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5일 사건·사고없이 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노고에 감사하고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수감기관이 수행한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잘못된 것은 시정·개선방안을 강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먼저 정세현 위원(구미1)은 경북 도내 타 지역보다 고등학교 흡연율이 높은 것에 대한 이유를 따졌다.

    또 특수교육지원센터 근무교사 근무실태를 도마위에 올리고 “일부지역에서 센터에 출근을 하지 않고 해당 지원 학교로 곧바로 출근하는 사례가 있다”며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조현일 위원(경산3)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Wee센터운영에 관한질문을 통해 “실적위주로 수박 겉 핥기 식의 운영을 지양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폐교 활용방안으로 성주군의 스마트팜(smart farm)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이날 지역교육청의 감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2018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일정으로 도교육청 전체에 대한 보충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