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아라예술촌 및 근대문화역사거리 견학포항시 관광자원 알리미 역할 기대
  • ▲ 어린이 기자단이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에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의 어원 및 유래 등이 담긴 전시시설을 견학하고 있다.ⓒ포항시
    ▲ 어린이 기자단이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에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의 어원 및 유래 등이 담긴 전시시설을 견학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7일 제2기 어린이기자단 및 학부모 20여명을 초청해 함께 보고 느끼고,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구룡포 일대 현장 소통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에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의 어원 및 유래 등이 담긴 전시시설을 견학하고 북극 체험증강현실(AR), 가상해저 체험관, 해양체험관 등 최첨단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했다.

    체험관에서는 홀로그램과 맵핑기술로 마치 심해에 직접 온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고 다양한 물고기를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시설 등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이어 아라예술촌에서 과메기 비누만들기,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한 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구룡포의 역사를 알고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5학년 김명찬 어린이 기자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과메기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되고,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역사까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포항의 맛과 미(美)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룡포 일대 탐방을 주변 친구들에게도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본격 활동을 하고 있는 포항 제2기 어린이기자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 포항 구석구석을 누비며 축제 및 행사, 관광명소, 학교소식, 동네자랑 등을 취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정보와 시정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