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6일 투자설명회 및 1:1 기업상담회 개최지역 유망 ICT기업들과 합작기업 설립·기업 수출 교두보 마련
  • ▲ 지난 13일 1:1 현지기업 상담회 모습.ⓒ대경경자청
    ▲ 지난 13일 1:1 현지기업 상담회 모습.ⓒ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동남아 투자유치를 위한 ‘해최 투자유치사절단’ 활동을 펼쳤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청장 이인선)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대경ICT산업협회, 지역 9개 ICT기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1:1 기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유망 ICT 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 대경경자청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직접 기획하고 9개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민관합동 행사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역 9개참가기업 대표가 자사 기술력과 생산품을 발표하는 방식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해 이후 현지 바이어 및 관심 투자자들과 참가기업의 1:1 상담회가 이어졌다.

    이외에 말레이시아디지털개발공사(MDEC),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MIDA),주 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도경환 대사), 인도네시아IT연합회(FTII) 등을 방문해 해당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무역·투자활성화를 협의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 뒤편 하천수질정화 시범사업 추진 합의에 이어 에너지관리시스템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경자청에 의하면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에 지역 유망 ICT기업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합작기업 설립·기업 수출 증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유치사절단 파견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의 서막이다”면서 “향후 현지 기관·단체·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방안 및 체계적인 사후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와 지역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