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300만 원 상당 연탄 후원에 이어 전달까지교직원 및 재학생·졸업생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 참여
  • ▲ 대구사이버대가 지난 11일 동구 신천동을 시작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대구사이버대
    ▲ 대구사이버대가 지난 11일 동구 신천동을 시작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총장 김상호)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구사이버대는 제17대 총학생회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 취약계층에게 300만 원 상당 연탄 46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구사이버대 교직원 및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11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 3가구 600장을 시작으로 약 일주일간 취약아동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대구사이버대에 의하면 이번 4600장의 연탄을 대구사이버대에서 직접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 이아름 국장(상담심리학과)은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준비하는데 힘든 줄 몰랐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주신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옥분 언어치료학과 교수는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5kg으로, 우리 체온인 36.5도와 숫자가 일치한다”며 “이 같은 따뜻한 온기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