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상생 추진 및 방향 제시
  •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상생방안을 강조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상생방안을 강조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5년, 10년을 내다보는 실질적인 대구경북 상생방안 추진을 강조하며 방향을 제시했다.

    대구시에 의하면 이날 확대간부회의 현안 토론주제인 대구경북 상생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토론 후 권 시장은 대구경북 상생협력 비전과 추진전략의 브랜드 디자인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시장은 “시도지사 1일 교환근무, 공무원교육원통합 운영 등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은 전부 상징적인 것이다. 이제 5년, 10년 후를 전망하며 구체적인 사업, 종합적인 대책을 갖고 대구경북 상생을 추진해야 된다. 대구경북연구원을 비롯한 시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상생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조성과 관련해 “대구와 경북이 협업해 특산물 매장, 맛집으로 대구경북상생장터를 만들어 경북은 판매 기회가 되고, 대구는 명품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재(在)대구경북 출향 인사들 소통의 광장으로도 활용할 것이다”며 “장터가 있는 구군에는 경제가 활성화 되고 명소가 될 수 있다. 구군에서는 적극적으로 유치해 명품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보고받은 권 시장은 화재나 대설 등 통상적인 겨울철 재난 외에 시민들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난에 대해서도 꼼꼼히 보완할 것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