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교실공간 탈바꿈 위해 건축사·대구시의회 전경원 교육위원·전문 교수 등 논의지난 9월 공모로 선정된 18개 초등학교 ‘참여형 워크숍’ 통해 진행
  • ▲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일 ‘미래형 교실 공간 설계안 1차 발표회’를 개최했다.ⓒ대구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일 ‘미래형 교실 공간 설계안 1차 발표회’를 개최했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지난 20일 오후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학교의 ‘미래형 교실 공간 설계안 1차 발표회 및 컨설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건축사를 비롯한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추진단 전문위원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경원 위원, 관련 전문교수, 교육전문직, 시교육청 해당 업무 전문가 등이 참여해 건축사들이 설계한 교실 공간을 상호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이번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사업’은 획일화된 사각형 구조의 교실을 미래지향적인 교실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문 건축가의 도움을 받아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교실 공간을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와 전문 건축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미래형 초등 교실 공간의 설계안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공유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에 의하면 지난 9월 말 공모로 선정된 18개 초등학교의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참여형 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교실 공간으로 설계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이상근 초등교육과장은 “미래형 교실 공간에 대한 다양한 모습에 대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학교마다 특색 있는 미래 지향적 교실 공간을 통해 학생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학생 삶 중심의 초등 미래교육이 실현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