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제206회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 예정
  • ▲ 경산시는 2019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230억원(2.5%) 증액한 9500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경산시청.ⓒ경산시
    ▲ 경산시는 2019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230억원(2.5%) 증액한 9500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경산시청.ⓒ경산시

    경산시는 2019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230억원(2.5%) 증액한 95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안은 21일 시의회에 제출돼 206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12월 17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2019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올해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8400억원으로 500억원(6.3%) 증가했지만, 특별회계는 1100억원으로 270억원(19.7%) 감소했다. 이는 토지구획정리사업특별회계가 사업 완료로 인해 391억원(97.2%) 줄어든 것으로 토지구획정리사업특별회계는 2019년 폐지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422억원(5.0%), 공공질서및안전 142억원(1.7%), 교육 124억원(1.5%), 문화및관광 368억원(4.4%), 환경보호 324억원(3.9%), 사회복지 2,819억원(33.6%), 보건 175억원(2.1%), 농림분야 817억원(9.7%), 산업⋅중소기업 538억원(6.4%) 등이다.

    2019년 주요사업으로는 중산119안전센터 부지 매입 39억원, 동지역 초등학교 학교급식지원 36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40억원, 팔공산 에코파크캠핑장 조성 8억원, 경산 인공암벽장 조성 11억원 등이 있으며, 특히 청년창업지원, 청년지역일꾼 육성 프로젝트, 경북 청년 키친랩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사업에 20여억원을 편성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농업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재원을 적극 투자하겠다”면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통한 재정의 책임성·투명성 재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