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시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동구 청년드림빌리지 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구 청년드림빌리지 조성사업’ 전반적인 설명과 참여기업 홍보를 통해 청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이날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과 음료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함께 제공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관심 기업부스 방문을 통해 질의응답은 물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동구청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취업해 지역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구 청년드림빌리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1명의 청년 채용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에는 30명으로 확대 채용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 및 국비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박람회 참여규모는 이시아산업단지·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R&D지구의 강소기업 20개사에서 SW개발·연구원·마케팅·일반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에서 주도해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청년들이 지역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어야 지역경제의 선순환적 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채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5일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고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동구청 창조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동구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고,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창조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