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7일까지 접수…거리공연 가능 단체 및 개인 작품
  • ▲ 제1회 포항거리 예술축제 참가작인 '배낭속 사람들변신'.ⓒ포항문화재단
    ▲ 제1회 포항거리 예술축제 참가작인 '배낭속 사람들변신'.ⓒ포항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이 포항시 거리예술 활성화와 거리공연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제2회 포항거리예술축제’에 참여할 국내작품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제2회 포항거리예술축제' 국내작품 공모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연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등 야외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작품이면 된다.

    지난 5월 초 대구경북 등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포항거리예술축제는 27개 국내·외 작품이 참여해 기존 축제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공연 형태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기존 타 지역의 거리예술축제는 도심의 시가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반면, 포항거리예술축제는 도심 속에 위치한 숲을 중심으로 축제가 개최돼 거리예술축제 공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켜 포항의 새로운 공간을 발굴해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포항거리예술축제’는  2019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송도 송림테마거리 및 해안도로 일대에서 운영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했던 포항거리예술축제에 전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거리예술 공연단체들이 지원해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포항 시민들에게 멋진 거리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