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로로 확장한 사업으로 7년동안 국비 8913억원 투입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12일부터 개통된다.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13분 단축될 전망이다.ⓒ경북도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12일부터 개통된다.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13분 단축될 전망이다.ⓒ경북도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12일부터 개통된다.

    이 도로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에서 영천시 본촌동까지 총 연장 55.03km에 대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 사업으로 7년동안 국비 8913억원이 투입됐다.

    언양~영천간 고속도로가 확장되면 통행속도 향상으로 운행시간이 13분 정도 단축되게 된다.

    또 환경오염절감 편익 73억원, 통행여건개선 편익 387억원 등 연평균 460억원의 편익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경주권 극심한 교통 혼잡 해소와 대구경북권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유치 및 지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12일 열린 개통식에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경북도
    ▲ 12일 열린 개통식에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경북도

    동시에 경남·울산·부산 방면에서 도청신도시 접근이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시설로는 분기점 2개소, 나들목 3개소, 휴게소 4개소, 교량 57개소 1661m, 터널 1개소 185m 등이 설치됐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구간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구간으로 시설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등 기존 4차로로서는 교통량이 한계점에 다다른 구간이었다”며 “6차로 확장·개통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도내 지역균형개발과 동남부지역의 도청신도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