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공모 홈서비스,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광역단체중 유일인터넷으로 13종의 허가·등록·신고민원 신청·발급민원 불편해소 및 편의증진 도모
  • ▲ 19일 부산에서 열린 2018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구시
    ▲ 19일 부산에서 열린 2018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19일 부산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생활민원 중심의 우수한 민원제도 개선 사례로 선정된 ‘민원공모 홈서비스’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23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 대회’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상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출품한 106건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20건을 선정, 그 중 상위 10개 사례에 대해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와 일반국민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는 관공서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13종의 허가·등록·신고민원을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시정관련 22종의 공모·모집 사업도 온라인신청에서 접수·처리·관리까지 가능하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대구시는 지난 6월 28일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1400여 건의 온라인 민원·공모신청을 처리한 데 이어 특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경우 전체 신청민원인의 43% 정도가 온라인으로 신청해 민원 불편해소 및 편의증진 도모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시 자체 경진대회 개최에 이어 지난 2016년 전국 경진대회에서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