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2018 희망나눔음악회’ 통해 문화나눔 실현
  • ▲ DGB대구은행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27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2018 희망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대구은행
    ▲ DGB대구은행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27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2018 희망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대구은행

    DGB대구은행과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지난 27일 오후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2018 희망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지역 문화 소외 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을 초청했다.

    DGB대구은행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지역 초등학생 및 중학생 250여명과 복지사 50여 명을 초청, 대구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공연 전 포토존 기념 촬영 및 기념품·선물 등 증정에 이어 DIO 오케스트라의 경기병 서곡 연주로 음악회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성악가 공연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겨울왕국’ 등 익숙한 OST연주로 프로그램이 채워졌다. 특히 오페라 카르멘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나와 즐거웠다. 지휘 체험 경험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장학재단 운영, DGB독도사랑골든벨 개최 등 후원하고 있다.

    임성훈 공공금융본부장은 “찾아가는 음악회로 평소 오페라나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문화 나눔과 문화욕구 충족을 구현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미래인 꿈나무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