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행사 및 소망편지 쓰기·소망풍선 날리기 등 새해 소망 기원
  • ▲ 대구한의대가 지역민과 함께하는‘해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했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가 지역민과 함께하는‘해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새해를 맞이해 교내 한학촌 및 대각정 일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한의대와 경산문화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대구 및 경산지역 인근 주민들과 교직원·동문·학생 및 산학협력 기업 대표들을 초청, 모두의 건강과 소원을 기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13년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해맞이 행사는 뛰어난 접근성과 아담하고 빼어난 전경,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타종으로 대구와 경산지역 주민들에게 최근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해맞이 특별행사 중 식전행사에서는 지역 대표 농악단인 경산 진량보인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소망편지쓰기, LED 촛불 소원기원, 신년 사주풀이,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본 행사인 해맞이 행사에서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시의회의장 신년사·관계자 및 참석자들의 타종식·경산시립합창단 축가·소망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새해 소망을 담은 편지가 현장에 설치된 우체통을 통해 연말에 다시 전달되는 방식의‘소망편지쓰기’가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한학촌에서는 전통 도라지차와 한방차·떡국 등을 준비해 해맞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황금돼지 해인 올해 경산시와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기해년 새해에도 가족과 이웃이 함께 희망찬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희망을 나누는 황금빛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