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신념간담회 개최, ‘학교 자율성’ 및 ‘미래역량 교육’ 청사진 제시
  • ▲ 강은희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뉴데일리
    ▲ 강은희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뉴데일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기해년 새해 대구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학교여건과 교육공동체 요구를 반영한 학교 자율성 강화 및 미래역량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7일 오전 시교육청 출입기자 신념간담회에서 강은희 교육감은 달라지는 신년 대구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시교육청은 이날 2019년 새로이 신설된 제도로, △국제인증교육과정(IB)도입 △초등 놀이학년학기제 도입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중등 미래교육공간 구축 △상상제작소 운영 △1수업2교사제 운영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운영 △진로진학탐색지원센터 운영 △우선배려학생 해외체험 프로그램 △교육권갈등조정센터 신설 △학교폭력 관련 법률상담 및 자문 기능 강화 △교원 프라이버시 보호 시스템 도입 △관계회복지원단 운영 △착한교복 시범도입 등 14가지 제도 도입 취지 및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교육이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방향을 미래역량교육으로 정립했다”면서 “교육은 짧은 기간 안에 결실을 맺기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교실수업과 교육환경, 학교 문화 등에서 학교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