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서 기업·대구시·환경부·강효상 의원 한 자리서 머리 맞대강 의원,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사업 현장 방문서 의지 피력
  • ▲ 강효상 의원이 9일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뉴데일리
    ▲ 강효상 의원이 9일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뉴데일리

    강효상 국회의원(달서병)이 9일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승화 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장, 남상기 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추진단 팀장, 최인종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현재 물산업클러스터 공사 현황에 이어 향후 주요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입주 기업들은 질의를 통해 대구시와 환경부에 정책 추진을 촉구하며 관련 요구 사항들을 피력했다.

    참여 기업 중 A대표는 “3월 착공 이후 입주를 준비하는 기업으로서 시설 투자 같은 지원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정착도 큰 고민이 된다. 출퇴근 문제를 비롯해 주거 경우 단계별로 정보가 우선 제시돼야한다”며 정주 여건에 대한 인프라 구축마련을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는 입주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현황은 물론 환경부와 함께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등 관련 유관기관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강효상 의원은 물기술인증원의 대구시 유치를 강조하며 “인증원 없는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은 앙꼬없는 찐빵이다”며 “물기술인증원은 그야말로 MUST이다. 2,3개 두는 한이 있더라도 대구에는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 용역 결과, 인천에 비해 대구시가 갖고 있는 장점이 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구는 물관련 집적화로 업무체계구축과 물관련 실증화 시설 활용으로 기준개발 및 연구기반도 용이한 것으로 검토결과 나타났다. 해외진출 네트워크 기반 마련과 함께 물산업 시너지 효과 창출도 대구시가 갖고 있는 장점이다. 대구시와 환경부, 모두가 지역 정치 관계자들이 열심히 뛰겠다. 지역 기업들은 부가가치를 올리고 이익 창출에 대한 고민만 해 달라. 기업들의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