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합격자 70명 대상으로 예비대학 Spring 캠프 프로그램 진행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 계명대가 예비 신입생을 위해 Spring캠프를 열어 대학생활에 적응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진은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 계명대가 예비 신입생을 위해 Spring캠프를 열어 대학생활에 적응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진은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이번 스프링(Spring) 캠프는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 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수시모집 합격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Spring 캠프를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수시모집 지역인재 전형 및 고른기회전형에 합격해 입학을 앞둔 학생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캠프 참가자 70명을 선발했다.

    대학 합격 후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자칫 시간 낭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예비 대학생 200여 명이 몰려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본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8회째인 계명대의 Spring캠프는 체계적으로 운영되는데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기숙사에 입소해 함께 생활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게 된다.

    캠프의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토익, 글쓰기 강좌, 철학 및 프리젠테이션 교육 등과 대학생의 효율적인 시간관리 Tip,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 대인관계 스킬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알차게 짜여졌다.

    특히 45시간 기초 교과 학습 과정 및 특강을 이수하고 평가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은 교양과정의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재학생 멘토들은 캠프기간 뿐만 아니라 신입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재학생 멘토로 참석한 이가연(여·22·광고홍보학과 3학년) 학생은 “2년 전 예비 대학생으로 Spring캠프를 참가했었는데, 올해는 재학생 멘토로 Spring캠프에 참가했다”며 “Spring캠프를 통해 대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아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며, 재학생 멘토들의 도움으로 원활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도움과 경험을 예비 대학생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어서 자원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 신입생 Spring캠프’참가자인 손정훈(남·20·건축공학과)학생은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대학생활이 낯설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며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학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수학능력을 향상시켜 학업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함양과 대학생활을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