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확대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마련 주문
  • ▲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11일 의장실에서 사무처 간부직원과 올해 의정현안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11일 의장실에서 사무처 간부직원과 올해 의정현안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11일 의장실에서 사무처 간부직원과 올해 의정현안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 의장은 간담회에서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주도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 내 다양해진 정당 구성을 반영해 의원들 간 소통 통로를 마련해 나가는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을 통해 자치분권 확대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마련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장 의장은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23개 시·군 대상 민·관 합동의 ‘현장소통의 날’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자치분권 TF팀을 구성해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밖에 대구시의회와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현안의 공동대응 역량 강화도 마련하고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지원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도민의 고충을 직접 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방문활동을 주문했다.

    장 의장은 “소통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벽이 허물어진 자리에는 신뢰와 화합이 바탕이 된 상생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의회사무처 직원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