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과 38대 1, 간호학과 17대 1…대졸자 182명 지원
  • ▲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의 실습모습.ⓒ대구보건대
    ▲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의 실습모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3.5대 1로 지난해 10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 대학에 따르면,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188명이 지원, 수시 모집 577명을 포함, 모두 765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학력-U턴 현상을 이어갔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 주간 42대 1, 야간 30대 1, 소방안전관리과 35대 1, 스포츠재활과  30대 1, 보건행정과 19대 1, 간호학과 18대 1, 방사선과 17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5대 1, 물리치료과 주간 32대 1, 야간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학에 재입학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높은 경쟁을 치뤘다.

    장우영 입학처장은 “불 수능과 청년 취업 불확실성 강화로 보건계열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으나 일부학과는 경쟁률이 떨어지는 등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