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70주년 맞이 12경(景) 신규 선정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철길숲&불의정원 등
  • ▲ '포항12경' 호미곶 일출 장면.ⓒ포항시
    ▲ '포항12경' 호미곶 일출 장면.ⓒ포항시

    포항시는 2019년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포항 12경(景)을 재선정하고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기존 포항 12경(景)은 지난 2009년 시 승격 60주년 기념으로 선정해 관광박람회 및 다양한 관광홍보물 제작 등 포항관광 홍보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왔다.

    시는 2009년 이후 10년 동안 새롭게 변화된 관광환경을 적극 반영한 포항 12경(景)을 선정을 통해 포항 관광산업 전반의 도약과 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 ▲ 포항운하 전경.ⓒ포항시
    ▲ 포항운하 전경.ⓒ포항시

    이번 선정된 포항 12경(景)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의 참여와 관광관련 단체의 자문을 통해 선정됐다.

    우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운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철길숲&불의정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새롭게 선정됐으며, 기존에 포함된 △호미곶 일출 △내연산12폭포 비경 △운제산 오어사 사계 △경상북도수목원 사계 △죽장 하옥계옥의 사계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이 재선정돼 명실상부한 포항관광의 대표자원으로 대내외에 뽐내게 된다.

  • ▲ 영일대&포스코야경.ⓒ포항시
    ▲ 영일대&포스코야경.ⓒ포항시

    포항시는 선정된 포항 12경(景)을 오는 15일 개최하는 2019년 포항방문의 해 선포식 자리에서 대내외에 공표하고 지난해까지 500만명 미만이었던 관광객 수치를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700만 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에 펼칠 계획이다.

    고원학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대표성과 가치성이 검증된 만큼 새롭게 포항 12경(景)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포항의 관광서비스 산업 전반이 활성화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