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집행상황 상시 점검
  • ▲ 김천시는 14일 올해 민간단체 보조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감사2담당을 신설하고 상시 점검에 나선다.ⓒ김천시
    ▲ 김천시는 14일 올해 민간단체 보조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감사2담당을 신설하고 상시 점검에 나선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감사2담당 신설로 보조금 집행실태 점검 등 상시점검에 나선다.

    시는 14일 올해 민간단체 보조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보조금 집행실태 점검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간보조금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 사업 선정, 집행, 성과평가까지 보조금 집행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집행비리나 보조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지난 1일자로 청렴감사실 내에 감사2담당을 신설하고 민간에 지원한 보조사업의 정상 추진 여부, 집행의 적절성, 보조금 누수 상황 등을 확인한다.

    이를 위해 정기점검 형식의 연간 조사와 특별·수시 점검을 통해 현장중심의 지도·점검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손세영 김천시 청렴감사실장은 “보조금 상시 점검을 통해 집행비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단순 업무실수나 운영 미숙에 대해서는 지도를 병행해 부조리 사전 예방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