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최근 구글 본사 방문에서 직원들의 자유로운 근무분위기에 큰 감명받아앉아서 하는 딱딱한 회의 탈피..회의 시간 단축 및 격의없는 자유로운 소통 가능
  •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집무실 결재탁자를 스탠딩(standing) 방식으로 바꿔 스탠딩 회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집무실 결재탁자를 스탠딩(standing) 방식으로 바꿔 스탠딩 회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집무실 결재탁자를 스탠딩(standing) 방식으로 바꿔 스탠딩 회의를 활성화한다.

    이 지사는 최근 5박 8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구글 본사를 다녀온 후 느낀 점에 대해 도청 간부들과 토론하고 업무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스탠팅 회의를 통해 업무의 간소화와 도청간부들의 창의적인 업무 추진을 혁신적으로 시도하겠다는 이 지사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구글 본사를 방문했을 때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고 노타이 복장으로 자유롭게 근무하며, 서서 근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공룡 조형물을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그들의 자세가 특별히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방식도 도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톱다운(Top down)식의 지시보다 스스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간부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