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간이측정기 22대 구입해 읍면사무소에 비치
  • 칠곡군은 28일부터 생활 주변의 라돈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를 위해 오는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칠곡군
    ▲ 칠곡군은 28일부터 생활 주변의 라돈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를 위해 오는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칠곡군

    칠곡군이 읍면사무소에 무료로 라돈 간이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28일부터 생활 주변의 라돈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를 위해 오는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라돈 간이측정기 22대를 구입해 읍면사무소에 비치하고 주민들에게 2박3일간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전찬우 칠곡군 환경관리과장은 “라돈 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가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생활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성 물질이다.

    최근에는 일부 침대 매트리스, 라텍스, 온수매트 등 생활용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고 있다.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가 높을 시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며, 침대 등 제품에서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경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센터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