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아파트 및 학교밀집지역 교통난 해소국도31호선 연화재 교통량 분산…시가지 교통 정체 다소 해소 전망
  • 포항시가 용흥동 감실고가교 연화재사거리 도로를 설 전 확장 개통한다.ⓒ포항시
    ▲ 포항시가 용흥동 감실고가교 연화재사거리 도로를 설 전 확장 개통한다.ⓒ포항시

    포항시 북구 용흥동 감실고가교 ~ 연화재사거리 도시계획도로가 오는 30일부터 확장 개통된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용흥동 감실골 인근 아파트 및 학교밀집지역 교통난 해소와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및 죽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량 분산으로 시가지 교통 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2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체 길이 1.97km의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됐다. 사업 구간 중 포항의료원 건너편 절개지 하부의 밀집된 주택 및 상가로 인해 시공이 어려웠던 부분은 옹벽블럭, 숏콘크리트 타설로 안전에 힘썼다.

    정동재 도로시설과장은 “인도정비 등 마무리 작업이 남아 있어 부분적인 차량통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당분간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