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의무급식 28억 포함 학교급식지원 계획 심의 의결
  •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포항시는 학교급식지원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2억 원 상향된 205억 원을 확보,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243개교 6만5453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8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급식단체, 학부모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갖고 2019년도 포항시 의무급식 및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사업의 급식 대상 및 규모, 지원방법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초·중학교까지 의무급식이 확대되고 유치원 58개교 7350명의 의무급식이 190일 확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주요 예산편성 내역으로는 유치원 의무급식 28억 원은 포항시가 100%부담하고 초·중학교 의무급식 지원 105억 원,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친환경 농산물급식 61억 원 등이다.

    지원방법은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포항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돼 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