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공유

로고

대구보건대 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우수한 성적 ‘두각’

전국수석 2명·차석1명 배출, 작업치료과 합격률 100%, 전학과 고른 성적

입력 2019-02-11 00:29

▲ 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대구보건대 정세진씨.ⓒ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계열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18년 국가고시에서 2개 분야에서 전국수석을 배출하고 100%합격률 학과, 최다합격 학과, 전국 평균보다 최고 17%p 높은 학과 등 보건계열 전학과(全學科)가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임상병리과 3학년 이승민(24·여)씨는 제 46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6점을 획득, 전국 52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2927명 중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했다.

이 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최근 5년 동안 전국 수석자 3명을 배출했는데 방사선과 3학년 정세진(24)씨와 권용대(25)씨는 제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각각 전국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 정 씨는 250점 만점에 245점을 권 씨는 244점을 획득해 응시자 2548명 중에서 나란히 1등과 2등으로 합격했다.

또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응시자 33명 전원이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합격률은 88%로 대구보건대가 12%p 놓았다.

이밖에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시험에서 218명이 합격,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률은 88.3%로 전국평균 79.7%보다 8.6%p 높았다. 언어치료과는 2급 언어재활사 국시에서 합격률 91.7%로 전국평균 74.3%보다 무려 17.4%p 높았다. 안경광학과는 안경사 합격률 93.6%로 전국평균 76.8%에 비해 우위률이 16.8%p로 나타났다.

물리치료사 합격률은 94.9%로 전국평균 89.4%에 비해 5.5%p 높았으며 취과위생사 합격률은 85.6%로 전국평균 80%에 비해 5.6%p높았다. 치과기공사 합격률은 83.2%로 전국평균합격률 83.5%와 비슷했다.

▲ 6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대구보건대 이승민씨.ⓒ대구보건대

이 대학교가 전 학과에서 이같은 높은 합격률을 나타낸 것은 47년간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시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특강을 하는 등 국시대비를 철저하게 한 것이 주효했다.

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지원도 한몫했는데 센터는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공감대 중재 프로그램, 기초학습능력 클리닉, 눈높이 교육 등 학생을 위한 학습법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56·안경광학과 교수) 교무처장은 “우리대학교의 경우 타 대학보다 응시자가 2배에서 8배까지 많아서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기 힘들지만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국시를 치는 전학과가 이렇게 고른 성적을 내기는 매우 어려운 일인데 학생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