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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159억 세입 확보

2015년부터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도 도입…재화 가치 가져
UN인증 매립가스 청정개발체제 ‘CDM사업’ 전국 지차체 최초 등록
세입 확보 및 지역 난방온수 공급 등 에너지원 활용

입력 2019-02-11 23:51

▲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전경 모습.ⓒ대구시

대구시가 지난 2014년 8월부터 3년간 감축분인 66만 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약 159억 원의 세입을 확보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2007년부터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해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매립가스자원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온실가스인 메탄을 감축한 실적을 UN으로부터 인증받는 CDM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UN에 등록했다.

이 사업으로 시설비 230억 원 전액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해 시 재정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악취 제거 효과와 더불어 연간 4500만㎥의 매립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15,000세대에 지역난방온수를 공급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한 온실가스배출권은 2017년 판매한 88만 톤에 이어 지난 2014년 8월부터 3년간 감축한 66만 톤으로 배출권이 부족한 국내 기업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UN을 중심으로 온난화 주요원인물질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CDM사업 등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BAU대비 37% 감축하는 목표로 2015년부터 온실가스배출권 거래 제도를 도입하면서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는 희소성을 갖는 재화로 취급되고 있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파리 신 기후 체제 협정발효로 정부에서 국제기준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시는 앞으로 방천리 위생매립장 자원화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배출권을 CDM사업으로 확보할 수 있어 이를 배출권 시장에 판매할 경우 시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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