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통해 해병대와 관계기관의 대책 촉구
  • ▲ 포항청룡회관 직원들이 임금체불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포항청룡회관 직원들이 임금체불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해병대 장병과 가족들의 휴양시설인 포항청룡회관이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청룡회관 직원들은 지난 14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체불에 대한 해병대와 관계기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퇴직자와 재직자 등 20여 명이 대부분 1~3개월 분의 월급이 미지급 상태로 전체 1억여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업체 측은 직원들의 4대보험 미지급은 물론, 지역 영세업체들의 물품대금 등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제의 업체는 지난해 7월부터 해병대로부터 위탁을 받아 청룡회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