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방제 총장“직장 일 병행하며 학업 마무리한 졸업생들 역량 발휘할 수 있는 동량 돼주길”
  • ▲ 영진사이버대가 16일 오전 대구 본교 국제세미나실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전체수석을 차지한 감미영((상담심리학과)씨가 홍성태 영진교육재단 감사로부터 재단이사장상을 받는 모습)ⓒ영진사이버대
    ▲ 영진사이버대가 16일 오전 대구 본교 국제세미나실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전체수석을 차지한 감미영((상담심리학과)씨가 홍성태 영진교육재단 감사로부터 재단이사장상을 받는 모습)ⓒ영진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총장 조방제)가 16일 2018학년도 제16회 학위수여식에서 전문학사 1496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가족 및 선후배들의 축하 속에 개최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조방제 총장의 회고사에 이어 총 139명의 졸업생이 성적 우수상과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이날 전체수석으로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한 감미영(상담심리학과)씨는 낮에는 일하고 늦은 밤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틈틈이 학습하며 열정을 쏟은 가운데 2년간 모든 과목에 A+학점을 받아 박수를 받았다.

    칠십이 넘은 나이로 총동문회장상을 받은 만학도 이정자(관광영어학과)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포기했던 대학 꿈을 드디어 이뤄냈다. 졸업 후 노인 생활영어 지도봉사 등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나이가 많아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오늘 졸업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방제 총장은 회고사에서 “대학 문을 두드린 용기 있는 결단과 직장 일을 병행하며 학업을 마무리한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면서 “졸업과 함께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큰 역량 발휘할 수 있는 동량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으로 영진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래 총 1만7201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