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 지원사업과 교육 추진
  • ▲ 달성군은 18일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미래 농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교육을 추진한다.ⓒ달성군
    ▲ 달성군은 18일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미래 농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교육을 추진한다.ⓒ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역 예비농업인을 발굴해 미래 농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에 나선다.

    군은 18일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미래 농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신청연령과 영농경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형 후계농’과 ‘일반 후계농’으로 구분해 지난 1월 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후계농 11명과 청년창업농 17명, 총 28명이 신청했다.

    후계농 사업은 세대 당 최대 3억 원 한도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연리 2%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구입, 시설설치, 농기계구입 등 영농정책자금이 지원된다.

    청년창업농 사업은 최대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 월 80~100만원을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에게 지급하게 된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이 국가산업단지조성과 테크노폴리스 등 첨단과학도시로 변모하고 있지만, 생명산업으로서 삶의 근원인 농업·농촌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달성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성공적으로 달성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 기초영농교육과정을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40명, 하반기 50명이 수료하여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및 농업분야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