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 당위성과 지원 건의‘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선정’ 요청
  • 주낙영(왼쪽 가운데) 경주시장이 지난 18일 주요현안 및 국비지원 사업 논의를 위해 도종환(오른쪽 두번째) 문체부장관을 면담 하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왼쪽 가운데) 경주시장이 지난 18일 주요현안 및 국비지원 사업 논의를 위해 도종환(오른쪽 두번째) 문체부장관을 면담 하고 있다.ⓒ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8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경주시 주요 현안사업과 국비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도종환 문체부장관을 만나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새 축구종합센터 건립의 경주시 유치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그는 축구의 역사성·상징성과 훈련장으로 쾌적한 기후와 미세먼지 농도가 타 후보지 보다 가장 낮아 훈련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지로 경주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도시로 그동안 국가 간 다양한 분야의 한중일 문화교류와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국가브랜드와 지역문화 균형발전으로 상생 가치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도시의 중심인 경주를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진으로 인한 수학여행단, 단체관광객 감소로 인해 위축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돌출구 마련을 위해 풍부한 지역관광자원, 국제적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구축, 국제행사 개최 경험 풍부 등을 설명하고 경주 선정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지만 현재까지 지원 실적이 전혀 없는 신라역사관 건립 490억원, 제2동궁원 건립 384억원, 불국스포츠센터 건립 58억원 등을 반드시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경주시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 시장이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다른 부처의 중요 관계자와의 만남 일정도 계속 조율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