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특화관광상품 개발…대만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
  • ▲ 대만관광객이 지난 18일 안동 한자마을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 대만관광객이 지난 18일 안동 한자마을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 특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대만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 안동, 포항을 중심으로 열린 팸투어는 대만 현지 여행사 및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돼 경북 관광지답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경북형 기업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개발·판매를 위해 이뤄졌다.

    팸투어단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 교촌마을, 안동 하회마을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만휴정(晩休亭), 월영교 및 포항 호미곶 등 해양관광자원과 숙박시설을 답사했다.

    또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 로봇도우미의 ‘로미’의 안내를 받아 전시관, 카페 등을 둘러보고 경북도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팸투어 참가자 천패이는 “안동 하회마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보여 주는 곳으로 600년이 넘는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을 받았다”며 “대만관광객에게 안동을 비롯한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만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