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218명 합격…전년비↑

경북대(총장 김상동)가 2019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지난해보다 53명이 증가한 2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대는 지난 2017년 160명, 2018년 165명 등 ‘임용고시’로 불리는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매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사립학교 교원 임용예정자 14명을 포함해 올해 총 임용예정자는 232명이다.

경북대에 따르면 공립 경우 과목별 합격자는 체육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상담 18명, 도덕·윤리 15명, 물리 13명, 지리 13명, 국어 12명, 역사 1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윤배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경북대 사범대학은 임용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고시원인 ‘양현재’와 ‘임용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교사 양성을 위해 외국 명문 대학과 MOU를 체결해 교육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사 자격을 수여하는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수준의 교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