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량 교체…산뜻한 컬러 차량 외부 랩핑 ‘눈길’다국어 안내기 전 차량 설치, 신규 노선 추가 및 테마노선 상호 환승
  • ▲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난해 9월부터 전면 개편작업에 착수한 대구시티투어가 이용요금을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편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한국관광공사
    ▲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난해 9월부터 전면 개편작업에 착수한 대구시티투어가 이용요금을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편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한국관광공사

    대구시티투어가 3월 1일부터 전면 개편 운행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난해 9월부터 전면 개편작업에 착수한 대구시티투어가 이용요금을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편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차량교체 및 승강장 안내판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개선에 나서 국내·외 시티투어 이용객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노후된 5대 차량을 새 차로 교체함과 동시에 산뜻한 칼라로 차량 외부를 랩핑해 시선과 관심을 유도한다.

    또 어두운 시티투어 승강장을 ‘컬러풀 대구’ 라는 도시이미지에 걸맞게 화사한 칼라이미지로 교체했다. 특히 외국인들을 위해 다국어안내기(국·영·중·일)를 전 차량에 설치, 안내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이외에 매주 1주~3주 토요일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버스킹·깜짝이벤트 공연 등을 마련해 눈길을 모은다.

    시티투어 노선도 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삼성창조캠퍼스, 오페라하우스,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미술관과 같은 신규 노선을 추가한다.

    특히 이용객 편의를 위해 청라언덕역, 동대구역, 대구공항에서 도심과 테마노선 상호 환승으로 이용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티투어의 확 달라진 시설과 서비스의 변화를 대구시민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의 관광지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