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의견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겠다”
  • ▲ 장세용 구미시장이 6일 구미시청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뉴데일리
    ▲ 장세용 구미시장이 6일 구미시청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뉴데일리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에 소재한 일본계 유리 제조업체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 본사를 둔 아사히글라스를 방문해 문제해결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시장은 6일 오전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사히글라스 문제는)그동안 오래전부터 드러난 상처로 제가 시장하기 전부터 일어난 일이지만 이것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사히글라스 일본 본사를 방문해서라도 어려가지 방도를 찾고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는 것이 시장으로서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월13일 3년6개월째 복직투쟁을 벌이는 아사히글라스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불법파견 혐의를 받는 원청업체에 대한 기소결정을 한 바 있다.

    장 시장은 “그쪽(일본 아사히글라스)에서 하는 말이 고용조건이 좋지 않다고 하니 필요하다면 재투자를 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또 다른 제 3방법 뭐가 있을지 그리고 아사히글라스 본사의견을 직접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그 중심에 있고 듣고 판단하겠다”며 구미시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