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영역 확장 등 미래지향성 표현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차원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도 주주총회 통해 의결양, 음극재 통합 등 에너지소재 신사업 추진 가속화
  • 포스코켐텍 본사 모습.ⓒ포스코켐텍
    ▲ 포스코켐텍 본사 모습.ⓒ포스코켐텍

    포스코켐텍이 글로벌 종합 화학 및 소재 회사로의 성장 의지를 담아 오는 18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소재로부터 에너지소재 분야까지 포괄하는 기업 이름을 통해 사업영역을 명확히 표현하고 포스코 그룹을 대표하는 화학, 소재 회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켐텍은 새로운 사명이 종합 화학 및 소재 회사로서의 성장 히스토리와 미래지향성을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점, 포스코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소재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포스코케미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켐텍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화학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업 역량과 기업문화를 갖추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스코켐텍은 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코스피) 이전 상장도 3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한다.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상장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켐텍은 코스피 이전을 통해 에너지소재 등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과 안정적 투자환경과 주주기반을 확보하고, 코스피200지수 편입 등의 대외 신인도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4월 1일 그룹 내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과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사명변경과 더불어 양, 음극재 사업 통합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포스코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소재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