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취지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마을 주민 의견 수렴
  • ▲ 의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7일 금성면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의성군
    ▲ 의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7일 금성면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의성군

    의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의성읍 치선1리에 이어 지난 7일 금성면 탑리2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해 이날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사업이다.
     
    치매보듬마을은 경상북도에서 전국 최초 개발한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로 2016년 공모사업으로 처음 추진됐고 치선1리는 4년째 치매보듬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이 마을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사회 치매환자 돌봄의 선제적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취지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마을  주민 의견 수렴과 보듬 리더를 선정했다.

    또 군은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금성중고등학교과 협력해 경로당 내외부 환경 개선, 꽃밭조성 및 인지골목길 조성, 사회적 가족만들기 등 안전한 환경과 치매 친화 공동체 마을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